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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정보/취업 팁[TIP]

SBS 스페셜 - 취준진담 역지사지 면접프로젝트

SBS 스페셜 - 취준진담 역지사지 면접프로젝트


https://allvod.sbs.co.kr/allvod/vodEndPage.do?mdaId=22000278909&btn=free

SBS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다큐가 취준생의 입장을 많이 대변하는 듯한 느낌이긴 하지만 이 안에서 기업 대표들이 워하는 바를 조금 생각을 하고 고민을 한다면 앞으로 진로나 취업을 하는데 임하는 자세가 더 달라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1시간 넘는 다큐를 한 편보고 취업준비하던 시절의 생각도 나면서 뭉클했던 포인트들도 있었습니다.

3년 넘게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취준생, 회사를 다니다 나온 중고 신입, 계약직을 다니고 있는 취준생 들과 티웨이, 여기어때, 카페 오가다에 대표 및 임원들이 나와서 역지사지 프로젝트 면접을 진행합니다.


 면접자와 지원자가 입장이 바뀐다면?

취업준비생들이 면접관들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입장바꿔서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


2년 정도 취준생활을 겪고 중견, 대기업에 3번 정도 최종면접에서 탈락을 하고 지금은 중견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보니 무조건 취준생의 입장만 맞다고 생각이 들지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회사 임원이나 대표들의 생각은 말랑 한 듯 보이지만 많이 딱딱하게 굳어있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취준생들의 생각은 이런거 같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일단 연봉

내가 받친 시간과 노력을 회사가 인정을 해주는가?

열정페이만 지급을 하고 일하고 싶지는 않다.

다른 대기업을 취직하는 친구들처럼 스펙을 쌓고 노력을 했지만 취업이 되지않는 현실이 잘못된 것은 아닌가?


면접관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일을 찾지 못해 열정이 없는 신입사원들이 퇴사를 하는 것이다.

 


이분은 티웨이 경영본부 상무님이시다.

나름 회사에서 직원들과 터놓고 지낼려고 하고 신세대의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시는 분이다.


하지만 신입사원들이 왜 퇴사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은 취준생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일에 대한 열정이 부족해서, 일을 하면서 즐거운 일인지에 대해서 자기반성을 하지 않기 떄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내 생각은 자기반성을 했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막상 취업을 해보니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니야라고 생각을 하고 퇴사를 결심을 하는 이들이 많다.


요즘은 워낙 취업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일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그런 분야에만 도전을 하면 취업의 문이 너무 좁기 떄문에 다들 여러군데 지원서를 많이쓰고 나를 받아주는 회사에 취직을 많이한다.


이런 현실이 안타깝지만 그래도 현실만 탓할게 아니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생각하고 현실과 타협을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그 해답은 상무님이 말씀하신것에 포함이 되어 있는것 같다.

그일을 열정적으로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오래 일하려면 정말 일하면서 즐거운 일인지에 대해서 깊이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취준생 입장에서 이게 상당히 어려울 수는 있지만 자기자신에 대해서 엄청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기도 하기 떄문에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내가 이때까지 경험해왔던 것들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왜 이런 경험들을 했는지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는 하나씩 살펴본다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찾기가 더 쉬울 것이다.



취준생 입장에서 연봉이 가장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지표가 맞다.

당연히 연봉이 많은 곳을 가는게 좋겠지만 한정된 인원만 입사를 할 수 있기에 낮은 연봉이지만 입사할만한 이유를 찾아야한다.



여기서 나온것과 같이 이 회사가 어떻게 성장할지 모른다?

최소한 이 회사의 사업분야와 미래가능성을 나름대로 분석하고 자기의 기준을 잡아야한다.

이 회사가 잘안되더라도 그 회사를 발판삼아 다른 곳으로 이직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겠다라는 생각으로 회사를 다닌다면 그 시간이 결코 헛된시간과 노력을 낭비한게 아닐 것이다.

여기서 나오는 취준생들의 말은 모두 공감이 된다. 나또한 취업준비를 해봤기 떄문에 그러나 지금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현실을 제대로 알고 전략을 잘 세우는게 불평하는 시간을 줄이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길인것 같다.



여기서 기업 대표들이 노오력에 대해서 발표를 하는데 다들 핀트를 놓치고 있다.

출제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 한 것이다.

다들 자기가 하고싶은 말만하기때문에 발생한 것 같다.

무엇인가를 얻기위해서 당연히 노력은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이분들도 그렇게 노력을 해서 지금의 자리까지 온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라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노력 가지고는 되지도 않는다라는 말, 사회만 비판을 하는 것을 위험한 생각인 것 같다는것은 나도 공감한다.


그렇다고 노력하지도 않을 것인가?

나는 무작정 노력하기보다 전략을 잘 세우자라는 생각을 하는편이 좋은 것 같다.

사회가 혼란한 것을 인지하고 이런 취업시장의 현실을 파악한 뒤에 자신만의 전략을 세워서 준비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이 어학연수가고 영어공부하니깐 난 더 노오력해서 더 잘해야겠다 라는 생각보다 자기 스스로에게 더 집중을 해서 내가 어떤 일을 하고싶은지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해서 필요한 사항들을 행동에 옮기면 취업을 위한 준비가 아니라 자신의 나중에 하게 될 일, 미래의 나의 인생을 위한 경험들을 해서 자연스럽게 취업을 할 때 더 자신감을 가지고 기업에 지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